이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홍대에 위치한 ‘T1 베이스 캠프’의 추가 확장을 준비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T1은 국내 최대 게이머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브랜드인 슈퍼플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복합 문화 공간 PC방 ‘T1 베이스 캠프’를 홍대 아일렉스 지하 1층에 260평 규모로 구성했다.

T1은 ‘T1 베이스 캠프’를 더 발전된 형태로 확장하고자 CJ CGV, 슈퍼플레이와 이스포츠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T1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저력을 바탕으로, 선수단 및 IP를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 및 역량을 바탕으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슈퍼플레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및 ‘T1 베이스 캠프’ 운영 등의 노하우를 공동 협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T1 안웅기 COO는 “T1 베이스 캠프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하고자 한다. 정확한 위치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CGV와 슈퍼플레이의 시너지로 이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공간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협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이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퍼플레이 이관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이스포츠 구단 T1과 CJ CGV의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1 베이스 캠프’에서는 PC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T1 굿즈, 콘솔 및 라이선스 굿즈를 구매할 수 있고 T1 ‘리그오브레전드’ 팀과 ‘발로란트’ 팀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뷰잉 파티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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