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부터 학생들의 봄방학이 이어진 2월 중순까지 고공행진을 하던 PC 가동률이 최근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비수기 전조 증상을 보이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http://www.gametrics.com)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인 지난 2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이 27.9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대비 1.10% 하락한 수치이며, 평일 가동률만 살펴보면 1.40%, 주말 가동률은 0.35% 하락했다. 평일과 주말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신작 게임에도 이어졌다. 5~6위에 머물던 <블레스>가 지난 한 주 동안 8위로 하락해 겨우 TOP 10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일절 이후 신학기기 시작되는 3월부터는 PC 가동률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여 PC방 업주들은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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