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이 소폭이지만 또 떨어졌다. 3월초에 나타났던 가파른 하락세는 아니지만 6주째 가동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3월 21일부터 27일까지의 주간 PC 가동률은 22.2%로, 전주대비 0.6% 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8.87%로 전주대비 0.43%, 주말 가동률은 30.52%로 전주대비 1.03% 떨어지며 평일, 주말 모두 비수기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 고객들의 발길이 끊겼을 뿐만 아니라 <블레스>, <창세기전4> 이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없다는 것이 고스란히 가동률로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현상은 학생들의 단기방학이 시행되는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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